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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에이아이 기술블로그
AI가 블로그를 대신 써준다고? 텍스트 생성 AI로 기술 블로그 써보기 본문
시작
안녕하십니까? 빅웨이브에이아이 선임 연구원 이현상입니다.
최근들어 다른 업무에 집중하느라 기술 블로그 포스트를 못해서 아쉬웠는데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주 효율적인 방법이 떠올라서 포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최근 AI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생성 AI'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2021년 1월 5일에 출시된 텍스트-그림 생성 DALLE부터 시작하여, Stable Diffusion, 구글의 Imagen까지..
텍스트만 입력하면 AI가 생성해준다니 아주 대단하죠?
그런데 최근에 나온 생성 AI 중 크게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텍스트 생성 AI인 'ChatGPT' 인데요, ChatGPT는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추어 고품질의 텍스트를 생성해줍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가 'CLOVA STUDIO' 베타 버전을 출시했죠.
그래서 오늘 준비한 포스트는 바로 생성 AI를 활용해서 블로그 써보기 입니다!
실제로 활용해보기 전에 간단하게 어떤 원리로 텍스트 생성 AI 기술인 GPT가 작동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GPT3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는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트랜스포머 구조에서 디코더의 메커니즘을 구현했으며, 텍스트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학습하는 방식을 활용합니다.
BERT와는 달리 텍스트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대화, 문서 작성, QA 등 생성 작업에 유리합니다.
GPT3은 OpenAI에서 개발한 모델로 1750억개의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으며, ChatGPT의 기반 기술이 됩니다.
GPT3은 이전 버전의 GPT에서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용을 위해 Few-shot 학습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 때문에 거의 모든 영역의 텍스트 생성이 가능해졌습니다.
정말 이런 것도 가능해?라고 의문이 들 정도로 다양한 것들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해쉬 태그 생성, 특정 유명인의 말투, 가벼운 농담하기, 코딩 등의 텍스트를 아주 자연스럽게 생성합니다.
예시로 ChatGPT에게 농담을 하나 해달라고 부탁해봤습니다.
제가 농담을 부탁하자, ChatGPT는 "허수아비가 왜 상을 받았는지 알아? 바로 그의 분야(field: 논밭)에서 뛰어났기(outstanding: 밖에 서있는) 때문이야!"라는 농담을 하는군요.
그리고 뒤이어서 제가 그건 재미없다고 하자, "토마토가 왜 빨개졌는지 알아? 왜냐하면 샐러드 드레싱(드레스?)을 봤기 때문이야"라는 다른 농담을 제시합니다.
AI의 개그 센스는 둘째치고, 아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생성 텍스트의 우수함이 나타납니다.
ChatGPT vs NAVER CLOVA
ChatGPT는 영어 기반의 텍스트 위주로 학습이 되었으며, 이에 NAVER CLOVA는 GPT3의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아무래도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표현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두 서비스간의 특징적인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럼 실제로 AI가 생성한 블로그 텍스트를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주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에 대한 것입니다.
ChatGPT 블로그 서론 작성
"최근 AI 분야에서 취업 기회가 확산되고 있으며, 비전문가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각광을 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가 "Prompt Engineering"입니다.
이 기술은 진입 장벽이 낮아 AI 적용이 쉽고, 프롬프트(질의)의 내용을 적절히 고안하여 AI 모델에 적절한 명령어를 작성하면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Prompt Engineering"에 대한 개념과 구현 방법, 또한 이 기술이 어떻게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NAVER CLOVA STUDIO 블로그 서론 작성
"요즘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고 싶어 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취업’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IT기업이나 개발자 직군으로의 취업을 희망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과연 비전공자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서 프로그래머나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비전공자들에게 프로그래밍 언어는 너무 어려운 영역처럼 느껴집니다.
코딩을 할 줄 아는 전문가들은 많지만 비전공자는 많지 않기 때문이죠.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입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란 파이썬 코드를 이용하여 머신러닝 모델을 학습시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생성AI라고 불리는 ChatGPT라는 알고리즘 덕분에 이제는 누구나 쉽게 딥러닝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 후기
ChatGPT의 경우에는 아주 정확한 정보를 블로그 포스트 형태로 제공합니다.
반면에 NAVER CLOVA STUDIO는 상당한 수준의 자연스러운 블로그 포스트를 생성하지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자체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지 다소 아쉬운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기술 블로그에서는 아마도 ChatGPT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ChatGPT와 NAVER CLOVA STUDIO 둘 다 play ground 형태를 제공하고 있으니, few-shot, fine-tuning 등 서비스를 활용하시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ncloud.com/product/aiService/clovaStudio
https://platform.openai.com/playground
마무리
이번 포스트에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주제로 블로그 형태의 텍스트를 생성했습니다.
생성 AI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이 또한 떠오르고 있는데요,
AI를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서비스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아주 유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또한 다양한 생성 AI 기술을 실생활에 적극 활용하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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